(写真はネットよりお借りしました)


2年前、メディアの度を超した尹美香議員への攻撃を見て、正義具現全国司祭団は深刻な憂慮を表明しました。日本大使館前での第1449回水曜デモを主管した際、保守野党と検察とメディアの無差別攻撃を受ける正義記憶連帯と尹美香議員を信頼するという連帯記者会見を開きました。



今、カトリック水原教区共同善実現司祭連帯は、与党の国会議員職除名推進で風前の灯火の運命に置かれた尹美香議員と共にたち、除名推進を直ちに止めるよう求めます。




検察、保守野党、メディアという黒いカルテルの攻撃を見ただけでも、すでにその後ろ盾が誰で、その真偽は何なのかということくらいは時局を心配する人々なら誰もが充分に分かっているはずです。



ところが昨今のポータルサイト上の選挙運動に無気力に引きずられ、あたふたと打つ手もなく慌てた与党と進歩的国会議員たちがやっと考え出した浅知恵が、真理に向き合う勇気を出しもしないでイエスを殺そうと「一人の人間が民の代わりに死に、国民全体が滅びないですむ方が、あなた方に好都合だとは考えないのか。」(ヨハネによる福音書11章50節)と言った当時の守旧既得権大司祭の発想と同じものです。




彼女を殺してはなりません! 


あなたがたは「慰安婦」ハルモニたちのために働いてきた尹美香議員と正義記憶連帯の30年の歳月を、自分の莫大な蓄財のために国会議員職を利用した2人の国会議員と同列に置いています。これは、恥を忍んで名乗り出てひたすら名誉回復を願いながら恨(ハン)多きこの世を去った数多くの「慰安婦」ハルモニたちを再び侮辱することであり、1500回を超える水曜デモと、そのデモに参加した人々を侮辱することです。




汚らしいカルテルの力に押されて、彼女を殺してはなりません!



乱立する世論調査会社のくだらない世論調査結果や、首斬りの舞を舞うポータルサイト、そしてフェイクニュースを絶えず拡大・加工・再生産する怪物の、次の餌食はあなたかもしれません!



直ちにやめなさい!



2022年2月11日

カトリック水原教区共同善実現司祭連帯



(訳 梁澄子)




〈原文〉


민주당 의원들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의원들에게 촉구합니다.


2년 전, 언론의 도를 넘어선 윤미향의원 공격을 보고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1449차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를 주관하며 보수야당과 검찰과 언론의 무차별 공격을 받는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을 신뢰한다는 연대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이제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 사제연대는 여당의 국회의원직 제명 추진으로 풍전등화의 운명에 놓인 윤미향의원과 함께 하며, 제명추진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합니다.


검찰, 보수야당, 언론이라는 검은 카르텔의 공격만으로도 이미 그 공작의 뒷배가 누구이며, 그 진의가 무엇인가하는 것쯤이야 시국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알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금 포털의 선거운동에 무기력하게 끌려가며 허둥지둥 어쩔 줄 모르던 여당과 진보적 국회의원들이 기껏 생각해 낸 잔꾀가, 진리를 마주볼 용기는 내지 않고 예수님을 죽이려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요한 11,50)라고 했던 당시 수구 기득권 대사제의 발상과 같은 꼴입니다.


그를 죽이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해온 윤미향의원과 정의기억연대의 30년 세월을, 자신의 막대한 치부(致富)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이용한 두 국회의원과 동급으로 놓고 있습니다. 이는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자신을 드러내 오직 명예회복만을 바라시다 한 많은 세상을 떠난 수많은 위안부할머니들을 다시 욕보이는 일이며, 1500차를 넘긴 수요집회와 그 집회에 참여한 이들을 욕보이는 일입니다.


더러운 카르텔의 힘에 눌려 그를 죽이지 마십시오! 

난립한 여론조사 회사들의 터무니 없는 조사결과와 망나니 칼 춤을 추는 포털, 그리고 가짜뉴스를 끊임없이 확대 가공 재생산하는 괴물의 다음 먹이는 당신일 수 있습니다!

당장 멈추십시오!


2022년 2월 11일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 사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