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年1月8日、この場所で日本軍性奴隷制被害者が叫んだ「低い声」は30年の時を経て、被害者らと手を握った世界市民たちによってこの世で最も大きな平和と人権の響きとして広がりました。にもかかわらず、平和と人権が息づかねばならないこの大切な場所が嫌悪と差別の言葉で汚されている惨憺たるこの現実に向き合いながら、今日私たちはこの場に立ちました。 







日本軍性奴隷制被害者をはじめとする強制動員被害者が解放されて76年が過ぎようとしているのに、あるべき人権回復を成し遂げられずにいる今日の胸痛む現実を前に、歴史正義実現のための私たちの足取りは決して止める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あらためて悟ります。




12月14日は平和の碑がここから世界に向かって日本軍性奴隷制問題の正しい解決と平和のメッセージを発信して10周年になる日です。ここで生まれた平和の碑は10年の間に世界各地で日本軍性奴隷制問題の正しい解決を訴え、戦争ない世の中に向けて平和の声を伝えています。 




日本政府の執拗な妨害をはねのけて世界各地で力強く立っている平和の碑は、30年もの闘争を通じて人権運動家として立ち上がった日本軍性奴隷制被害者お一人ひとりのもう一つの姿です。今や平和の碑を守り、その方々の闘争の歴史を記憶し、正義を実現することが私たちの課題として残りました。




日本軍性奴隷制問題の正しい解決と強制動員被害者の人権回復のための私たちの闘争は、いまや平和の碑とともに再び新たな歩みを踏み出すでしょう。ここ、平和路に真の平和と人権を取り戻すためにも、ともに闘っていきましょう。



一、日本政府は日本軍性奴隷制被害者に公式謝罪し、法的賠償せよ!


一、日本政府は日帝強制動員被害者に謝罪し、賠償せよ!


一、歴史の正義のための私たちの闘争は必ず勝利する!




2021年12月15日

第1522回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定期水曜集会参加者と民族問題研究所



(訳 方清子)



〈原文〉

152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성 명 서


1992년 1월 8일, 이곳에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외친 ‘낮은 목소리’는 30년의 시간을 거치며 피해자들과 손잡은 세계 시민들에 의해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평화와 인권의 울림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 쉬어야 할 이 소중한 자리가 혐오와 차별의 말로 얼룩지고 있는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비롯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해방이 되고 76년이 지나도록 온전한 인권회복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며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우리들의 발걸음은 결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12월 14일은 평화비가 이곳에서 세계를 향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평화비는 10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호소하며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한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집요한 방해를 물리치고 세계 각국에 꿋꿋이 서 있는 평화비는 30년 동안의 투쟁을 통해 인권운동가로 우뚝 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제 평화비를 지켜내고 그분들의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우리들의 투쟁은 이제 평화비와 함께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이곳 평화로에 진정한 평화와 인권을 되찾기 위해서도 함께 싸워 나갑시다.



-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 일본정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

- 역사정의를 위한 우리들의 투쟁은 끝내 승리한다!



2021년 12월 15일

제1522차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와

민족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