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451回 日本軍性奴隷制問題解決のための定期水曜集会記者会見・週間報告






この一週間も、正義連は、被害生存者への支援や国内外の連帯事業、追悼事業など日常業務のほかにも、過去を振り返り、未来に備える活動に取り組んできました。

懸案にも忠実に対応しています。まず、依然として進められている検察の調査に誠実に対応しています。
到底理解し難い進行過程があるにもかかわらず、精神的・肉体的衝撃と苦痛に耐えながら、召喚と質疑に最大限協力しています。


第二に、マスコミによる無差別な虚偽・歪曲報道には、果敢に対処しています。

<国民日報>、<朝鮮日報>、<中央日報>、<韓国経済>、<ニューデイリー>、<ソウル経済>などマスコミ9社の記事13件に対し、訂正報道および損害賠償を求める調停を言論仲裁委に申請し、記事の削除、訂正報道、反論報道、見出しの修正など、11件の調停成立または強制調停の決定を勝ち取りました。

調停が不成立となった記事と類似の記事に対しては、民事訴訟など追加措置を取り、放送局による虚偽・歪曲報道に対しては、放送通信審議委員会の審議も請求する予定です。

莫大な個人的被害をもたらし社会的葛藤を助長する無責任なマスコミに、警鐘を鳴らし、より公正な報道を促すことで、韓国の言論の発展と人権保護に寄与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第三に、至難な運動の過程で目を配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ことは省察しつつ、運動初期の精神と意味を拡張し継承するための努力を傾けています。

未来世代に手渡すためのもっとしっかりした構造について具体的に熟慮しています。
そのため「省察とビジョン委員会」を組織して、議論を続けてきました。
目的、構成、進行内容や方向性については、世界連帯集会を兼ねてひらかれる来週水曜日の記者会見場で発表する予定です。


最後に、日本政府は依然として、植民地期に行った強制動員や日本軍性奴隷制などの様々な不法行為について、認定、謝罪、賠償を行っていません。

正義連は、8月14日の世界日本軍「慰安婦」メモリアルデーに文化祭を開催し、これまでの30年間、被害生存者たちが正義の実現を叫んできた歴史を喚起したいと思います。

否認と否定、無視と傍観の歳月が作り出したもう一つの深い傷を直視し、市民の皆さんに、その傷を治して癒し、新しい未来をつくり出してくださるよう心から訴えたいのです。日常の安全が、共感と支持が、愛といたわり合いが、平和な世界をつくる第一歩であることを、いま一度振り返りたいと思います。

子どもたちがそのような世の中で生きていけることを願いながら、メモリアルデーの行事を準備しています。多くのご関心とご参加をお願いいたします。


2020年8月5日
正義記憶連帯 理事長 李娜栄(イ・ナヨン)

(訳:正義連提供)


〈原文〉

제1451차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기수요시위 주간보고

지난 한주도 정의연은 피해생존자 지원과 국내외 연대사업, 기림사업 등 일상적 업무 이외에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현안에도 충실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전히 진행 중인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진행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육체적 충격과 고통을 견디며 소환과 질의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습니다.

둘째, 언론의 무차별적 허위·왜곡보도에는 과감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경제>, <뉴데일리>, <서울경제> 등 9개 언론사 13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을 언론중재위에 신청해, 기사삭제, 정정보도, 반론보도, 제목수정 등 11건의 조정성립 혹은 강제조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조정이 불성립된 기사 및 유사 기사들은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방송사의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도 청구할 예정입니다. 막대한 개인적 피해를 야기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언론에 경종을 울리고 보다 공정한 보도를 촉구해 한국 언론 발전과 인권보호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셋째, 지난한 운동의 과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성찰하되 운동의 초기정신과 의미를 확장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 물려줄 더 단단한 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찰과비전위원회>를 조직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목적, 구성, 진행 내용과 방향은 세계연대집회 겸 열리는 다음 주 수요시위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정부는 여전히 식민지 시기 자행된 강제동원, 일본군 성노예제 등 갖은 불법행위에 대해 인정하거나 사죄하거나 배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연은 오는 8월 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에 문화제를 개최해 지난 30여년간 피해생존자들이 외쳐온 정의실현의 역사를 환기하고자 합니다. 부인과 부정, 외면과 방관의 세월이 만들어낸 또 다른 깊은 상처를 직시하고, 시민여러분들이 그 상처를 꿰매고 치유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 주시길 간곡히 호소하고자 합니다. 일상의 안전이, 공감과 지지가, 사랑과 상호 돌봄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길 소망하며 기림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0년 8월 5일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나영